"맨유가 준다고 한 만큼 줘" 맨유 이적 무산된 브랜스웨이트, 에버턴에 으름장

로보트카 작성일 24.07.26 16: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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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과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 사이먼 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브랜스웨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시한 16만 파운드(2억 8,400만)의 주급에 에버턴이 맞추지 않는 한 재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현재 브랜스웨이트는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고, 7만 파운드(1억 2,400만)의 주급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에버턴 소속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가 노린 자원이다. 라파엘 바란이 떠난 뒤 센터백 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맨유는 빠르게 브랜스웨이트와 접촉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유했기에 바란의 대체자로 안성맞춤이었다. 향후 10년 넘게 맨유 수비를 책임질 수 있다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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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일찌감치 개인 합의를 마쳤고, 에버턴과의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에버턴의 요구액이 너무나 높았다. 맨유는 두 차례 제안하면서 5,000만 파운드(890억)를 지불하겠다고 했으나 에버턴은 7,000만 파운드(1,240억)를 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맨유는 더 금액을 높이지 않고 일단 한발 물러섰다. 이후 프랑스 초신성 레니 요로를 영입해 수비 보강을 마쳤고,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개인 합의도 마쳤다. 아직 뮌헨과의 이적료 협상이 남아있지만, 의견 차이가 크지 않고 데 리흐트도 뮌헨을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로에 이어 데 리흐트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맨유가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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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매체는 이어 "에버턴은 맨유가 영입을 위해서는 7,000만 파운드(1,240억)에 가깝게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에버턴과의 마지막 대화 이후 이적 협상에서 물러선 상태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를 지키면서 재계약까지 맺으려 했다. 그러나 이미 맨유가 내건 조건이 마음에 들었던 브랜스웨이트는 그만큼의 주급을 보장해주지 않으면 재계약을 맺지 않을 모양인 듯하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브랜스웨이트와 에버턴의 재계약 협상은 이적시장 마지막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의 조건이 맨유의 제안에 근접하지 않는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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