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데이비스, 내년 여름에 FA로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

벽수비 작성일 24.07.27 1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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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의 간판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아스>, <빌트> 등 다수 유럽 매체들은 오는 2025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데이비스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때 레알 마드리드로 FA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연봉 1,600만 유로(한화 약 240억 원), 보너스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를 바라는 선수의 요구 조건이 다소 과하다고 여겼는지 좀처럼 협상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26억 원)를 제시했는데, 바이에른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25억 원) 이상은 받아야겠다는 자세를 취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차라리 계약 기간이 끝난 이후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23세인 데이비스는 아직 미래가 무궁무진한 선수라 무리하게 지금 당장 영입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에 소속된 캐나다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해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폭발적 스피드를 자랑하는 왼쪽 풀백이며, 이 포지션에서 현재 유럽 최고 수준 선수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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