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타이론 마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 릴레스트룀 감독, 안드레아스 게오르그손을 세트피스 코치로 추가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는 이 노르웨이 구단과의 계약에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이 42세의 감독은 8개월만에 릴레스트룀을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서 한 자리를 맡게될 것이다. 노르웨이에서의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게오르그손의 계약을 해지시키기 위해서 약 £280,000을 지불할 것이다.
이 스웨덴인은 사우스햄튼에서 세트피스 코치로 지난 시즌 전반기를 보냈었다. 그는 당시 사우스햄튼의 풋볼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에 의해 임명되었다. 이후 그는 릴레스트룀에서 감독으로 부임했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에릭 텐 하흐의 백룸 스태프진을 보강하고 있는 중이고, 올드 트래포드의 테크니컬 디렉터인 윌콕스가 게오르그손 임명의 배후인 것으로 생각된다.
사우스햄튼에서 게오르그손을 세트피스 코치로 임명하면서 윌콕스는 말했었다 : "안드레아스는 우리가 여기에서 만들어나고 있는 게임 모델에 대한 뛰어난 이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그는 세트피스에 관하여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겁니다."
"그는 그가 맡게될 일의 전문가입니다. 정말로 먹고, 자고, 숨쉬면서 세트피스 생각만 합니다. 그는 백룸 스태프진 내에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마틴 러셀 감독과 팀을 도울 겁니다."
게오르그슨은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 그는 브렌트포드, 아스날, 사우스햄튼에서 세트피스 전문 코치를 했었다. 말뫼에서 코칭 커리어를 시작한 게오르그슨은 이 팀의 유소년팀을 거쳐 올라와서 수석코치까지 역임했다.
2022년, 1군팀 축구 책임자로 말뫼에 복귀한 게오르그슨은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이 팀의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었다. 2023년 8월, 그는 사우스햄튼으로 자리를 옮겼다. 릴레스트룀은 현재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 8위팀이며, 일요일에 다음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게오르그슨의 선임은 이번 여름, 텐 하흐 코칭 스태프팀의 새로운 충원이 될 것이다. 이미 르네 하케와 루드 반 니스텔루이가 수석 코치(Assistant Coach)로 임명되었고, 옐레 텐 루웰라르가 골키퍼 코치를 맡게 되었다. 현재 대런 플레처도 1군팀 코치이며 스티브 맥클라렌은 1군팀 선임 코치(Senior Coach)다.
에릭 램지, 베니 맥카시, 미첼 판 데르 하흐, 리처드 하티스는 최근 몇 개월간 모두 구단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