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산체스 영입 '실패'→첼시 '새 주전 GK' 데려온다...덴마크 유망주와 '7년' 계약

정밀타격 작성일 24.07.30 1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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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지난해 여름 영입 실패를 인정하고 비야레알 골키퍼 필립 요르겐센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요르겐센은 첼시로 이적한다. 구단 간 계약이 완료됐다. 첼시가 비야레알에 2450만 유로(약 366억원)를 지불하고 요르겐센과 장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실점이 많았다. 첼시는 38경기에서 무려 63골 내주며 최소 실점 12위를 기록했다. 주전 골키퍼로 로베르트 산체스를 데려왔지만 서브 골키퍼 조르제 페트로비치에 밀렸다.

결국 첼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요르겐센을 낙점했다. 요르겐센은 덴마크 국적의 골키퍼다. 탁월한 반사신경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스위퍼형 골키퍼로 커버 범위도 넓다.

 


요르겐센은 롬마, 말뫼 FF 등 스웨덴의 유스팀을 거쳐 2014년에 스페인으로 이주했다. AD 페냐 아라발, RCD 마요르카를 거쳐 비야레알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5년 동안 유스에서 활약한 뒤 2020년 9월 B팀으로 승격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요르겐센은 올 시즌 비야레알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요르겐센은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63실점을 기록했다. 요르겐센이 기록한 클린시트는 6경기였다. 비야레알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냈다.

2024년 6월 요르겐센은 비야레알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바이아웃은 4000만 유로(약 599억원)로 동결됐다. 따라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이 계속됐다. 그중 첼시가 주전 골키퍼 영입을 위해 가장 적극적이었다.

 

결국 첼시는 요르겐센을 품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바이아웃에 미치지 못하는 2450만 유로(약 366억원)를 지불하고 요르겐센을 영입한다. 요르겐센은 첼시와 무려 7년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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