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 전남에서 베테랑 골키퍼 '박주원' 임대 영입!

벽수비 작성일 24.07.31 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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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이하 천안)가 전남드래곤즈에서 골키퍼 박주원을 임대 영입했다.

박주원은 안동고, 홍익대를 거친 후 '2013 K리그 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입단했다. 이후 아산무궁화, 충남아산, 전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4경기에 출장한 베테랑 골키퍼다.

박주원은 192cm의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캐칭과 일대일 선방이 뛰어난 선수다. 유연성, 반사신경도 좋기 때문에 어려운 볼 처리에도 능하다. K리그 12년 차 골키퍼답게 노련함과 소통 능력도 갖춰 여러 측면에서 수비 안정감을 더해줄 것이라는 평가다.

박주원은 "천안이 매력적인 축구를 구상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좋은 기회를 받아 합류하게 됐다. 이웅희, 김륜도 등 잘 알고 지내는 선수들이 있어 적응이 비교적 수월할 것 같고 제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남은 시즌 동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천안 팬들에게는 "천안 팬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돼 기쁘고 설렌다. 경기에서는 매서운 모습,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경기 후에는 승리로써 팬분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가져다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박주원은 내일인 8월 1일부터 천안 선수단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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