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개리 제이콥
엔조 페르난데스는 프랑스 축구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인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게시해 그의 팀 동료들 중 일부를 화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의 부주장 중 한 명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미드필더는 화요일 2-1로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리스 제임스에게 주장 완장을 넘겨 받았고, 제임스는 2주 전 이 비디오가 드레싱 룸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한 바 했다. 팀 동료인 웨슬리 포파나는 해당 영상을 다시 게시하며 챈트를 "무분별한 인종차별"이라고 표현하며 페르난데스를 비판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페르난데스가 선수단 내에서 존중을 받고 있으며, 그가 이번 시즌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엔조는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리스를 교체했을 때 그는 엔조에게 '완장'을 넘겨 줬고, 이것은 엔조가 팀 내에서 얼마나 존경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말이다."
엔조는 지난주 아르헨티나가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축하할 때 촬영된 영상에 대해 첼시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을 반성하기 위해 차별 금지 자선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제안했다.
https://www.thetimes.com/sport/football/article/enzo-fernandez-chelsea-leadership-role-despite-video-controversy-kgq2r6cj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