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새로운 왕’이 합류했다! 음바페, 레알에서 첫 훈련···‘15일 슈퍼컵에서 데뷔전 유력’

도지페페 작성일 24.08.09 19:13:17
댓글 0조회 5,808추천 0

킬리안 음바페(25·프랑스)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시작했다.

레알은 8월 8일 음바페가 팀에 합류해 첫 훈련을 했음을 알렸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축구 황제’로 꼽힌다.
 

ac450ef009c56387e0dc43dfb5c5fb33_362670.jpg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 6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4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3회 등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PSG에서만 우승컵 15개를 들어 올리는 데 앞장섰다.

개인 기록도 화려했다. 음바페는 리그앙 득점왕 6회, 도움왕 1회 등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PSG 역대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음바페는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음바페는 PSG 유니폼을 입고 308경기에 출전해 256골을 터뜨렸다.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84경기에 출전해 48골을 기록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19세 나이로 조국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마치고 새 도전을 택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해 ‘꿈의 구단’ 레알로 향했다.

음바페의 레알 입단식은 8만 5천 좌석이 매진된 상태에서 치러졌다.

음바페는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수만 관중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음바페는 입단식이 끝난 뒤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나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 운명이라는 걸 느꼈다”며 “레알에서 뛰는 건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으며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선수가 되는 것은 특권이고 영광이다. 환상적인 일이다. 이곳에 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레알에 입단한 오늘은 역사적인 날로 매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했다.

 

음바페의 팀 훈련 합류는 늦었다. 유로 2024 참가로 휴식이 필요했다. 코뼈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도 필요했다.

음바페의 레알 데뷔전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슈퍼컵은 8월 15일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다. 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의 상대는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다.

레알은 슈퍼컵에서만 5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AC 밀란, FC 바르셀로나와 역대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알은 밀란과 바르셀로나보다 한 발 앞서고자 한다.

음바페는 레알 데뷔전에서부터 새 역사를 쓰고자 한다.

도지페페의 최근 게시물

스포츠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