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텍스터, 에버튼 인수 위한 독점기간 돌입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08.16 1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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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업가 존 텍스터는 파하드 모시리의 지분 중 대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독점 기간에 들어갔다.

존 텍스터는 파하드 모시리 및 에버튼과 계약을 체결했다. 모시리의 대변인은 애슬래틱과의 접촉에서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모든 잠재적 딜은 존 텍스터가 그의 이글 풋볼 그룹을 통해서 보유한 크리스털 팰리스 지분 45%를 판매하는 것에 달렸다.

EPL 규정은 한 구단주가 같은 디비전에서 2개의 클럽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한다.

5월 존 텍스터는 이글 풋볼 그룹이 가지고 있는 팰리스 지분에 대한 매수자를 적극적으로 찾기 위해 레인 그룹과 협력했으며 에버튼 등 다른 EPL 클럽 인수를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7월 프리드킨 그룹이 파하드 모시리가 보유하고 있는 94%의 지분을 매수하다가 실패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소식은 777파트너스의 에버튼 인수 오퍼가 거절된지 두 달도 안 되어 전해졌다.

AS로마의 구단주인 프리드킨 그룹은 에버튼 인수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고 6월 파하드 모시리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독점권 행사 기간에 돌입했다.

그러나 프리드킨 그룹은 에버튼이 777파트너에게 £200m 정도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했고 결국 인수 협상에서 철수했다. 미국의 투자 기업  MSP 스포츠 캐피탈도 2023년 8월 에버튼의 소수 지분을 인수한다는 논의에서 철수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티브 패리시, 존 텍스터, 조슈아 해리스와 데이비드 블리처 등 4명이 소유하고 있다.

2015년 조슈아 해리스와 데이비드 블리처가 각각 지분 18%를 매수했고, 2021년 존 텍스터가 £87.5m로 지분 40%를 구입하면서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
 

작년 존 텍스터는 £30m를 투자해서 지분을 40%에서 45%로 더 늘렸다.

존 텍스터는 5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네. 기존 구성원들 - 다른 그룹, 다른 대출 기관, 다른 지분 소유자들과 함께, (에버튼 인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눈 적이 있죠."

"저는 그들에게 '이 모든 혼란을 해결하고 모두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고 물었죠. 저는 그것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지만, 제가 정말로 환영받지 못하는 상황을 처하고 싶지 않습니다."

파하드 모시리는 2016년 에버튼을 인수했지만 현재 경기장 안팎에서 실적이 떨어져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00m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그로 인해서 EPL의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을 두 차례 위반해서 총 8점의 승점 삭감을 당했다.

존 텍스터는 5월에 "에버튼은 투쟁, 영광, 욕망 등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를 대표하는 팀이다. 런던 밖에 있다는게 너무 좋다. 모두가 지금 당장 에버튼을 사고 싶어야 한다."

"내가 말한 그런 클럽은 관계와 커뮤니티의 위험과 보상이 매우 크고, 들어온 다음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킬 수 있는 클럽이다. 이러한 위대한 잉글랜드 클럽 중 하나를 영광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한 우린 다른 기회를 보고 있는데, 팰리스에서 바로 뛰어들 필요는 없다. 그것은 실수이다."

"에버튼의 문제는 우리가 준비될 때쯤에는 구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한 리그에서 두 개의 클럽을 동시 소유 할 수 없고, 아무리 좋은 기회가 온다고 해도 팰리스에서의 상황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이글 풋볼은 브라질의 보타포구 FR, 벨기에의 RWD 몰렌베이크 47, 리그앙 리옹의 지분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

에버튼은 홈에서 브라이튼을 상대하는 것으로 24/25시즌 EPL 시즌을 시작한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5579334/2024/08/15/everton-takeover-textor-exclus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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