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는 환호하는 얼굴, 다른 한편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얼굴. 감정은 스포츠와 축구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바이에른 레전드 올리버 칸의 성공적인 경력 또한 8번의 독일 챔피언과 1번의 챔피언 리그 타이틀을 포함하여 많은 환호와 실망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칸이 현역 시절 항상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당시에는 프로 축구 선수의 마초적인 이상과 큰 감정이 일치하지 않았다."라고 칸은 말했으며 “오늘날의 세상은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감정적으로든 모든 더욱 개방적이다.”라고 말했다.
 

칸이 마지막으로 울었던 상황은 16년간 함께한 그의 래브라도가 죽었을 때 였다. "그것은 좋지 않았다." 라고 말하며 스포츠에서 칸은 자신의 감정을 다루는 다른 방법을 선택했다.
 

“1999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챔피언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이후로 나는 경기장에서 얼어붙었다. 내가 스포츠에서 경험한 최악의 상황이었으며, 2002년 월드컵 결승전 패배도 그때만큼 잔혹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https://www.sport1.de/news/fussball/bundesliga/2024/08/kahn-das-schlimmste-was-ich-je-im-sport-erlebt-h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