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대신 1월 A급 선수 사올게!' 리버풀, 여름 이적시장 실패 후 내년 '큰 영입 예고'

도지페페 작성일 24.08.20 1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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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를 겨울 이적시장에서 만회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마르틴 수비멘디 이적이 무산됐다. 이후 A급 미드필더 영입을 1월 이적 시간까지 기다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수비멘디를 최우선 목표로 원했다. 수비멘디는 1999년생 스페인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2019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 활약 중인 '원클럽맨'이다. 대표팀으로 유럽 정상에 앉았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2024), UEFA 유로 2024를 우승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해 축구 은메달도 획득했다.

수비멘디 장점은 수비 안정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에 완전히 적합한 신체 조건은 아니다. 높은 체력과 활동량이 좋다. 또 공에 대한 집중력, 안정적인 신체 밸런스와 필요하면 거친 플레이도 피하지 않는다.

 


가장 큰 장점은 전략, 전술을 이해하는 '지능'이다. 기본기가 매우 충실하다. 후방 빌드업이 안정적이다. 축구팬들은 그를 스페인 수비형 미드필더의 전설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비교한다. 여러 빅클럽들이 수비멘디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다.

나이가 어리다. 실력도 확실하다. 디 애슬레틱은 '수비멘디가 구단에 떠나고 싶다 요청하면 구단은 승할 것이다. 문제는 6,000만 유로(약 904억 원) 정도의 계약 해지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선수 본인이 '잔류'를 선언했다. 디 애슬레틱은 13일 '수비멘디는 소시에다드에 잔류한다. 리버풀 희망은 사실상 끝났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계획이 꼬였다. 매체에 따르면 리버풀은 이번 8월 수비형 미드필더를 꼭 영입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결국 무산에 가까워졌다. 리버풀은 겨울을 준비한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남아있다.

이어 매체는 '리버풀은 새로운 선수가 영입될 때까지 6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이미 있다고 생각한다. 구단은 서두르지 않는다.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1월까지 기다릴 의향이 있다'리고 덧붙였다.

우선 기존 선수들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계획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축구 전문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흐라벤베르흐, 커티스 존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같은 선수들이 중원에서 6번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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