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기아전에서 5이닝 4자책점을 기록한 이후
그 다음 경기부터 기록지에 포크볼이 찍히기 시작했네요
포크볼을 던지기 전 문동주 제1 변화구는 커브였고
커브를 던지기 위해서는 하이 패스트볼이 수반되어야 하는데
이 때까지만 해도 문동주의 하이 패스트볼은 배팅볼에 가까웠죠
그리고 포크볼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커브의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고
로우 패스트볼이 늘어났죠
단순히 포크볼 추가에 따른 볼배합 효과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몸 상태 회복 덕분이기도 한지
이제는 하이 패스트볼이든 로우 패스트볼이든
헛스윙도 자주 나오고 정타도 잘 안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