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부터만 놓고 볼께요.
타율 ops 자체는 우상향 이지만, wrc+는 작년 대비 -14정도로 낮아짐.
안타 숫자는 12위로 매우 준수하지만 1번으로 많이 나온 영향이 커보임.
볼넷은 딱히 큰 변화 없지만 삼진은 많이 줄어들고있음.
타격은 솔직히 작년이 고점이 될 지 올해가 주춤한 해가 될 지 모르겠지만,
wpa를 보면 사실 타격으로 기대를 하면 안되고, 그나마 강점인 도루, 주루가 퇴보하고 있는게 맞고요.
하지만 그 정도 수비를 보여주는걸 감안하면 유격수로는 중간이상으로 평가해야 할 것도 맞겠죠.
저도 찬호 FA로 떠날 것 감안해서 유도영을 시도해보는건 좋다고 보는데요,
대신 유격수 자리의 체력부담 때문에 도영이가 유격 갔을 때 지금만큼의 공격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그 3루 자리를 대체할 선수..공격이 어느정도 되는 선수가 누가 있을지 고민도 되죠.
윤도현은 부상여파로 2군에서도 아직 헤메고있고..
박민은 유격, 종표는 2루가 더 어울리죠.
하지만 찬호가 FA로 떠나도 수비만 놓고보면 큰 구멍은 안 느껴질 듯 하고,
WRC+100 의 리그 딱 평균타격만 해준다면 될 테니..
결론은 비싸게 잡을 이유는 단 한개도 없어 보이고
적당한 가격에 잡는다면 일부러 보낼 이유도 딱히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