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집중력 있는 한가위 축포! 동점골 터뜨리며 마인츠 1-1 브레멘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09.16 16: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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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중요한 순간 동점골을 터뜨렸다.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치른 마인츠05가 베르더브레멘과 전반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홈팀 마인츠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요나탄 부트카르트가 최전방을 책임졌고 이재성과 홍현석이 공격을 지원했다. 나딤 아미리와 사노 카이슈가 중원에, 필리프 음웨네와 앙토니 카시가 윙백에 위치했고 모리츠 옌츠, 막심 라이치, 도미니크 코어가 수비라인을 구축했으며 로빈 첸트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브레멘은 3-4-2-1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빈 두크슈가 원톱으로 출격했고 저스틴 은진마와 로마노 슈미트가 그 뒤를 받쳤다. 센 리넌과 옌스 스타게가 중원에, 미첼 바이저와 펠릭스 아구가 윙백에 위치했고 안토니 융, 마르코 프리들, 니클라스 슈타르크가 수비벽을 쌓았으며 미하엘 체터러가 골문을 지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브레멘이었다. 전반 5분 은진마의 페널티박스 침투를 코어가 막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팔로 어깨를 잡아당겼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레멘은 전반 8분 페널티킥을 두크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첸트너는 정확하게 방향을 읽어 공을 손으로 건드렸으나 워낙 센 슈팅이어서 완벽히 쳐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재성이 팀이 어려운 상황 영웅으로 나타났다. 전반 27분 홍현석이 내준 공을 카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다소 높아 체터러 골키퍼가 잡을 수 있었지만 부트카르트가 포기하지 않고 쇄도한 덕분에 체터러가 동료 수비에 맞고 넘어지면서 공을 놓쳤다. 좋은 위치를 잡았던 이재성이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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