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골골골골’ 무자비한 뮌헨, 자그레브와 홈 1차전서 9-2 대승…김민재 68분 출전

도지페페 작성일 24.09.18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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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무자비한 화력을 뽐냈다.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9-2로 대승했다.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부터 대단한 화력을 뽐냈다. 케인이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4골을 퍼부었다. 그리고 올리세 역시 멀티골로 활약했

지금으로부터 9년 전 뮌헨은 자그레브를 상대로 2경기 7골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나, 이날 경기에서만 9골을 넣으며 더 큰 상처를 안겼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 우파메카노와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그리고 후반 68분 다이어와 교체될 때까지 뛰어난 수비력을 과시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데이비스-우파메카노-김민재-키미히-게헤이루-파블로비치-그나브리-무시알라-올리세-케인이 선발 출전했다.

자그레브는 골키퍼 네비스티치를 시작으로 리스토프스키--테오필 카트린느-음마에-피에르 가브리엘-미시치-로그-피아차-바투리나-오기와라-페트코비치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3분 무시알라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전반 9분 무시알라가 침투,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6분 그나브리가 선제골을 터뜨린 듯했다. VAR 판독 결과 그나브리의 득점은 취소됐으나 이전 과정에서 파블로비치가 파울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전반 19분 케인이 마무리, 1-0으로 앞섰다.

 

뮌헨의 공세는 대단했다. 전반 24분 게헤이루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크로스, 무시알라가 가슴으로 내준 뒤 게헤이루의 슈팅, 2-0이 됐다. 5분 뒤 키미히의 크로스, 올리세의 헤더로 3-0까지 만든 뮌헨이다.

후반에는 온도차가 컸던 뮌헨이다. 노이어 대신 울라이히가 투입됐다. 그리고 자그레브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49분 피에르 가브리엘의 크로스, 피아차의 감각적인 패스를 페트코비치가 마무리, 3-1이 됐다. 그리고 후반 50분 미시치의 드리블 돌파 후 킬 패스, 오기와라의 침투 후 마무리로 3-2, 1골차까지 쫓긴 뮌헨이다.

크게 흔들린 뮌헨, 그러나 후반 57분 키미히의 중거리 슈팅을 네비스티치가 막아내자 케인이 재차 슈팅하며 4-2로 달아났다. 그리고 후반 61분 뮌헨의 멋진 패스 플레이 이후 무시알라의 패스를 올리세가 마무리, 5-2가 됐다. 2분 전 케인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후반 72분과 78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7-2로 리드했다. 케인의 페널티킥은 실패가 없었으며 이로써 해트트릭을 넘어 4골을 완성시켰다.

후반 82분에는 자네가 중거리 슈팅, 자그레브의 골문을 또 열었다. 스코어는 8-2. 무자비한 공세를 펼친 뮌헨이다. 추가시간에는 고레츠카가 키미히의 도움을 받아 헤더 득점, 9-2로 사실상 자그레브를 좌절케 했다.

결국 뮌헨은 자그레브를 크게 무너뜨리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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