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밀라노 더비' 승자는 AC 밀란...'88분 극장골'로 인터밀란에 2-1 승

도지페페 작성일 24.09.23 1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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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이 밀라노 더비에서 승자가 됐다.

AC 밀란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에서 인터밀란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밀란은 2승 2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라우타로, 튀랑,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놀루, 바렐라, 둠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파바르가 선발로 나왔고 좀머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밀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에이브러햄, 레앙, 모라타, 풀리시치, 포파나, 레인더스, 테오, 토모리, 가비아, 에메르송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메냥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밀란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모라타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풀리시치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허용한 인터밀란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15분 둠프리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인터밀란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7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인터밀란이 기세를 이었다. 전반 32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인터밀란이 공세를 펼쳤다. 전반 42분 라우타로의 패스를 받은 튀랑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첫 슈팅은 밀란이 가져갔다. 후반 1분 에메르송의 크로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인터밀란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0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찰하놀루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어깨를 사용했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철회했다. 밀란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토모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밀란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25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레앙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밀란이 아쉬움에 땅을 쳤다. 후반 32분 박스 안에서 침투 패스를 받은 에이브러햄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밀란이 재역전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프리킥으로 기회를 잡았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가비아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인터밀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경기는 밀란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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