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윌리엄스의 트레이닝 캠프 합류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스는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은 유망주다. 그러나 데뷔 후 4시즌을 치른 현재까지 윌리엄스는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그는 10.0점 3.9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거기다 지난 시즌 내내 발 부상에 시달려왔던 윌리엄스다. 이로 인해 출전 경기가 43경기에 그치기도 했다. 이후 윌리엄스는 비시즌 기간 동안 발 부상을 완전히 회복했다며 자신감을 보여왔지만 최근 다시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는 이번 비시즌 윌리엄스에게 5년 9,000만 달러 규모의 재계약을 안긴 바 있다. 현재까지의 모습만 본다면 분명 의문점이 남는 계약이다. 여전히 23세로 젊은 나이인 윌리엄스의 미래에 시카고가 기대를 건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윌리엄스의 발 부상 재발로 인해 시카고의 향후 플랜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게 됐다. 현재 윌리엄스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가 수술을 했던 왼발이라는 것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소 중 하나다. 만약 윌리엄스가 트레이닝 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한다면 이러한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