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5억 미래의 MVP’ 마침내 부활 ‘AL 이주의 선수’

라저스 작성일 24.09.24 2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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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7년-4억 7000만 달러(약 6265억 원)의 사나이‘ 훌리오 로드리게스(24, 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침내 부활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로드리게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앞서 로드리게스는 지난 2022년에 1번, 지난해 2번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433와 3홈런 9타점 5득점 13안타, 출루율 0.452 OPS 1.218 등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 뉴욕 양키스전과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4안타 경기를 했다. 또 로드리게스는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3안타를 때렸다.

이에 시즌 성적도 크게 상승했다. 로드리게스는 24일까지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0.275와 19홈런 65타점 71득점 150안타, 출루율 0.328 OPS 0.739를 기록했다.

물론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성적. 로드리게스는 시애틀을 넘어 미래의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또 로드리게스가 부진한 사이 시애틀은 타격에서 힘을 내지 못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로드리게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이달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한 주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달에는 벌써 홈런 6개를 기록했다.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는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 또 시애틀은 강한 선발 마운드를 가진 팀. 타선에서는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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