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력 최악→든든한 골잡이..."포텐 터지면 '2632억' 선수 될 거야" 기대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09.30 17: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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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는 니콜라 잭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거 첼시 소속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도 차지했던 하셀바잉크는 첼시의 후배인 잭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그는 "잭슨이 그의 포텐을 모두 발휘한다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32억 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7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아프리카 출신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뛰어난 운동 능력이 돋보인다. 큰 키에 비해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뒷공간 침투를 자주 시도한다.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고 간결한 패스를 통한 연계 능력도 갖추고 있다.

세네갈 리그를 거친 후, 2019년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로 이적한 그는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나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 16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1-22시즌 비야레알로 돌아왔고 여기서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2-23시즌엔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리그 26경기에 나서 12골 4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CL)에서도 8경기에 출전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2023-24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어리고 유망한 자원을 수집하던 첼시는 잭슨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잭슨은 기대를 모았다. 프리시즌 때는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좋은 호흡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경기력은 비판의 대상이 됐다.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4경기 17골 6어시스트.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놓치는 장면을 연출하며 질타를 받았다.

결정력이 아쉽다는 소리를 들은 잭슨. 이번 시즌엔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현재까지 리그 6경기에 출전해 4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첼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첼시는 잭슨의 기량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셀바잉크 역시 잭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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