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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펩이 월드컵 이후 내게 과체중이라고 말했던 일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SNS에서 그 이야기가 실제보다 과장되면서 점점 커졌지만

그렇지 않았다.

내가 가는 모든 클럽에서 감독과 영양사와 이야기할 때면,

항상 다른 것보다 체중에 대해 말이 먼저 나오곤 했다.

그게 점점 짜증나기 시작했다.

꽤나 답답했는데,

입스위치에 와보니 감독이 훌륭한 사람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감독이었다.

맥케나 감독이 내게 말했다.

'나는 바디 컴포지션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해, 리즈를 떠났을 때,

또는 리즈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 네게 좋은 출발점이 될거야.

다시 네가 있던 자리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