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초대박 계약을 예약한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몸값을 더 높이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2루타 1개 포함 5타수 3안타로 펄펄 날았다. 뉴욕 양키스 이적 후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펄펄 난 것.
타선의 힘을 앞세운 뉴욕 양키스는 5전 3선승제의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가져왔다. 뉴욕 양키스의 6-5 승리.
소토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이처럼 뛰어난 모습을 이어갈 경우, 최소 5억 달러부터 시작할 몸값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7년 차의 소토는 이미 정규시즌에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FWAR과 wRC+에서 각각 8.1과 180을 기록한 것.
이에 소토의 초대박 계약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소토의 몸값은 최대 6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활약이 더해질 경우,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6억 달러를 넘어 7억 달러에 달할 수도 있다.
소토는 이미 두 차례의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의 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소토는 월드시리즈 7경기에서 타율 0.333와 3홈런 7타점, 출루율 0.438 OPS 1.178로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