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 신임 사장이 첫 작품으로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MLBTR이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현 유격수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루키 시즌에 좋은 활약을 했지만 수비가 수준 이하였다. 그러나 그는 2년 동안 6개의 다른 포지션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다메스를 영입하면 그를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했다.
MLBTR은 "자이언츠는 오랫동안 최고 수준의 FA를 로스터에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맷 채프먼이 이미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상황에서 아다메스를 추가하면 리그 최고의 왼쪽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다메스를 영입하는 것은 포지가 자이언츠의 새로운 사장으로서 첫 오프시즌에 큰 인기를 끌 수 있는 쉬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MLBTR은 또 "애틀랜타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는 2022-23년에 탄탄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타석에서 암울한 한 해를 보냈다"며 "브레이브스는 아다메스와 계약하고 2025년 200만 달러(2026년에는 200만 달러 클럽 옵션)인 아르시아를 내야 뎁스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문제는 브레이브스의 알렉스 앤토풀로스 사장이 FA 계약보다 트레이드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지난 7시즌 동안 FA 계약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3연속 플레이오프에서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이후 FA로의 보다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며, 브레이브스의 많은 계약 연장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앤토폴로스는 전반적인 지출에 대해 주저하지 않았다고 MLBTR은 설명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MLBTR의 분석이다. MLBTR은 김하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들은 김하성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결별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결국 김하성의 1루 귀루 다이빙이 샌디에이고에서의 마지막 플레이가 될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