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나우’ LA 다저스, 6182억 쓰고 또 투수 영입하나?

마크42 작성일 24.10.10 17: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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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나우’를 할 수밖에 없는 LA 다저스. 무려 4억 6000만 달러(6182억 원)를 쏟아붓고도 또 선발투수 영입에 나서야 할 지경이다.

LA 다저스 선발 마운드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부터 3차전까지 13 1/3이닝 15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무려 10.13에 달한다.

또 LA 다저스는 10일 NLDS 4차전에 불펜 데이를 가동한다. 6182억 원을 쏟아 붓고도 마땅한 선발투수가 없어 불펜 데이를 치르는 것.


물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불펜 데이의 승률이 더 높을지도 모른다. 실제 9일 NLDS 3차전에서 LA 다저스 구원진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규시즌에 불펜 데이를 자주 운영할 수는 없다. 구원진에 과부하가 걸리기 때문. 이에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이후 또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타일러 글래스노우(31)가 제 몫을 다하지 못하기 때문. LA 다저스는 이들에게만 총 6182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야마모토는 부상과 부진에 시달린 끝에 지난 NLDS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귀족과도 같은 대우를 했으나 최악의 모습을 보인 것.


또 메이저리그의 대표 유리 몸 글래스노우는 이미 시즌 아웃돼 NLDS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글래스노우는 규정 이닝을 채운 경험이 없다.

LA 다저스는 이러한 투수에게 6182억 원을 투자한 것이다. 이에 LA 다저스는 이번 겨울, 또 선발투수 영입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오는 선발투수 중에서는 코빈 번스와 블레이크 스넬이 좋은 계약을 따낼 전망. 스넬은 FA 재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프리드먼 LA 다저스 사장은 오타니 쇼헤이 영입으로 수익적인 측면에서 역대급 성과를 냈다. 하지만 투수 영입은 대실패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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