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아스날의 수비수 칼라피오리가 참석한 이유는 로마 유스에서 자란 로마 출신으로 이 경기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뛰는 것은 확실히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고 경기장에서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친구들과 가족들 앞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그는 주말에 볼로냐와 파르마의 세리에 A 경기를 보기 위해 일찍 도착했고 관중석에 앉아있었다.

"지난 시즌은 제가 처음으로 클럽과 도시 전체에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볼로냐에서 보낸 시간은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꼭 다시 방문하고 싶었고 그러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어요."

"프리미어 리그는 세리에 A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다른 스타일과 템포로 플레이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항상 좋은 경험입니다. 저는 제가 다른 젊은 선수들이 따라야 할 모범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유로 이후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훈련과 경기 강도의 차이입니다. 매 경기마다 치열하게 싸우고 아무도 수비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서 더 재미있어요."

아르테타와 스팔레티의 축구 스타일이 비슷한 점이 많은지?

"복잡한 질문이네요. 두 감독 사이의 공통점은 둘 다 자신만의 접근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고, 저는 주도권을 잡는 것이 더 낫다는 점을 동의하고 있습니다."

칼라피오리의 동료인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벨기에 대표팀에 속해 있어 내일 맞붙게 될 수도 있다.

"재밌겠네요. 그는 최고의 선수이고 상대하기 쉽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저는 팀 동료들에게 조언을 해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는 일대일 상황에서 뛰어나고 슛이 좋은 선수입니다."

https://football-italia.net/calafiori-spalletti-arteta-take-the-initia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