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맨유 효과 대박' 세리에A 이주의 팀, 맨유 출신 3명... 루카쿠+맥토미니+데 헤아

정밀타격 작성일 24.10.11 15: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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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이주의 팀이 발표됐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7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최전방에는 토리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마르쿠스 튀랑(인터밀란)과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로멜루 루카쿠(나폴리), 아탈란타 소속 마테오 레테기가 자리했다. 중원은 마티아 자카니(라치오)와 26초 만에 골을 터뜨린 맥토미니(나폴리), 에데르송(아탈란타), 가에타노 오리스타니오(베네치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누노 타바레스(라치오),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조던 제무라(우디네세 칼초)였다. 골키퍼는 페널티킥을 두 번 막아낸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이 3명이나 포함됐다. 루카쿠, 맥토미니, 데 헤아가 그 주인공이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인터밀란 시절 자신과 궁합이 잘 맞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시 뭉쳤다. 루카쿠는 나폴리 데뷔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더니 점점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현재 리그 5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루카쿠의 팀 동료인 맥토미니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살 때부터 몸담았던 맨유를 떠난 맥토미니는 나폴리에 입성했다. 데뷔전 16분을 뛰며 몸을 풀었고, 바로 유벤투스전에 선발로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이후 코파 이탈리아 팔레르모전에서 데뷔골을 넣었고, 리그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몬자전 도움을 기록하더니 최근 코모1907전에서 26초 만에 오프닝 골을 작렬했다.


맨유의 No.1 골키퍼였던 데 헤아는 무직 생활 끝에 피오렌티나에 입성했고, 최근 AC밀란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었다. 무려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막아냈고, 덕분에 팀은 강호 밀란을 2-1로 꺾을 수 있었다. 데 헤아는 페널티킥 선방 2회를 포함하여 선방 7회를 기록하는 등 피오렌티나의 골문을 굳건히 지켰다. 맨유에서 방출된 후 오랜 시간 실전 경험이 없었으나 뛰어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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