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돌아갈 생각 없어"...3년 전, 뮌헨 떠난 후 '리그 최고 MF'로 우뚝

휴지좀주워줘 작성일 24.10.16 15: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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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 슈틸러는 바이에른 뮌헨에 돌아갈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슈틸러는 최근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뮌헨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슈틸러는 "없다...슈투트가르트에서 아주 행복하다. 질문의 의도는 잘 알겠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슈투트가르트를 떠날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슈틸러는 독일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라인을 든든히 지키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진성도 겸비해 볼 운반에 능하며 넓은 활동 범위를 지닌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다.

뮌헨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등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뮌헨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2021-22시즌 뮌헨을 떠나 호펜하임으로 이적했고 여기서 프로로서 가치를 드러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두 시즌 동안 52경기에 나서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4시즌부터 슈투트가르트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도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1경기에서 1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슈투트가르트는 뮌헨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슈틸러는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을 이끌고 있다.

감격스러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슈틸러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헝가리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1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 때도 어김없이 나겔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고 보스니아와 네덜란드전에 모두 나섰다. 네덜란드전에선 처음으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고 82분 동안 좋은 활약을 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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