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즌 리그 유격수 경쟁력 순위

정밀타격 작성일 24.10.16 2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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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팀팬들 사이에서 FA 심우준 영입이 필요하냐,마냐에 대한 논란이 조금 있는 것 같아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갠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은A등급이든 B등급이든 기존에 있던 선수가 아니고 외부FA영입을 통해

선수를 수혈할 경우 그 선수에게 일정 기간 주전을 보장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럴려면 최소한도의 그럴만한가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외부FA영입의 최소한의 기준은 리그 주전 평균 이상이라는 겁니다.

 

즉 야수의 경우 각 포지션별로 각 팀에 주전이 한명씩 있다고 치면 리그에 총 10명씩의 주전이 있습니다.

따라서 10명 중에 평균 이상,즉 포지션별 리그 5등 안에는 들어야 최소한 FA영입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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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에 절대성이 있는 지표는 아니지만 이런 방식으로 각 선수의 경쟁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는 있을
겁니다.
심우준은 리그의 유격수 중에 10등 내외,그 언저리에 있는 선수일 겁니다.

 

프로구단에서 외부영입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을 흔히 투자라고 표현하는데

저는 프로구단의 기회비용은 타석과 이닝이며 어떤 선수에게 타석과 이닝을 부여하는 행위를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주전선수의 체력안배용 백업 선수를 제외하고 주전으로 타석과 이닝을 부여하는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최소한의 기준은 리그에서 그 포지션에서 지금 5등 안에 드는 선수이거나

지금은 아니지만 젊고 유망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서 세금 먹여 키우면 적어도 리그 5등안에

드는 선수로 클 수 있다고 판단되는 선수여야 한다는 겁니다.

결국 각 포지션에 리그 평균 이상의 선수를 많이 확보한 팀이 강팀이 되는 거고 

그렇지 못한 팀이 약팀이 되는 거니까요.

 

잘 키우면 리그 평균 이상의 선수가 될 것 같아서 기회를 부여했지만

성장속도가 느리고  당초 기대치까지는 아니다 싶으면 그동안 투자해서

지금 당장은 그래도 팀내에서는 가장 경기력이 나은 선수라고 해도

투자 선회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회를 부여해도 리그 5등안에는 아니다 싶으면 바꿔야죠.

그래서 바꾼 선수가 또 아니다 싶을 수도 있지만 될 때까지 바꿔서

결국 각 포지션에 리그 평균 이상의 주전을 자꾸 찾아나가는 노력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프로구단이라고 봅니다.

물론 한번 실패할 때마다 2~3시즌은 그냥 날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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