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가 뛰고 있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한국 기업 넥센 타이어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넥센 타이어가 최근 타이어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 공식 발표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다.
타이어 파트너로서의 지역 범위는 독일뿐만 아니라 한국도 포함된다. 넥센 타이어는 독일과 한국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뛰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분데스리가 구단 중 하나다. 분데스리가 우승 3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6회를 달성하며 독일을 넘어 유럽에서도 최강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 지난 여름에는 쿠팡플레이시리즈를 통해 서울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 경기는 많은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 속에 치러진 바 있다.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넥센타이어는 그동안 적극적으로 유럽 축구 클럽을 후원했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2017년부터는 슬리브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또 세리에A 유벤투스도 후원하며 유럽 내 입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