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9년 동행 마치나…한때 ‘30골 공격수’, UCL 우승 팀이 주목

도지페페 작성일 24.10.23 1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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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선수 생활을 보낸 마커스 래시포드(26)에게 관심을 보였다. 마르세유 역시 래시포드 영입에 흥미를 드러낸 구단 중 하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 외에도 바이에른 뮌헨과 마르세유가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맨유의 얼굴이지만, 동시에 팬들을 좌절하게 한 요인이다”라며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종종 추측이 있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그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가 빅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맨유와 2027년까지 계약이 유효한 그는 지난여름부터 파리 생제르맹의 구애를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25)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발생한 공백을 래시포드로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최근 들어 영입 경쟁자가 늘어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력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마르세유도 래시포드에게 흥미를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31)을 보좌할 측면 공격수를 탐색하고 있는데, 래시포드가 레이더망에 걸렸다. 마르세유는 지난여름 영입한 메이슨 그린우드(23)가 활약하자, 래시포드를 영입해 그와 시너지 효과를 내길 바라고 있다.

 


래시포드 영입을 목표로 삼은 팀이 늘어나자, 그가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맨유 측은 래시포드를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짐 랫클리프(72·잉글랜드) 구단주를 비롯한 맨유 고위층은 여전히 래시포드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래시포드가 예전처럼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팀토크’는 “래시포드의 계약이 2년밖에 남지 않았기에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 같은 구단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그린우드를 데려온 마르세유도 영입을 원한다”라며 “그러나 중요한 건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래시포드가 컨디션을 되찾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시포드는 2005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해 지금까지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 능력과 스피드가 장점인 그는 맨유에서 공식전 414경기 출전해 135골과 72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30골 고지를 밟으며 ‘커리어 하이’를 장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부진이 심상치 않더니 이번 시즌에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3-24시즌 리그 33경기 동안 7골(2도움)에 그쳤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8경기에서 1골(1도움)만 기록했다. 래시포드가 부진한 맨유는 리그에서 경기당 1골도 넣지 못하며 12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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