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KCC에 또 악재... 챔프전 MVP 허웅마저 내측인대 부분 파열 부상

태무진칸 작성일 24.10.23 18:57:50
댓글 0조회 568추천 0
8f05701ae507ebb355ac871da6ba277b_444490.jpg


허웅이 부상으로 소노전에 결장한다.

부산 KCC 이지스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후 2경기를 치른 KCC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KT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했지만 21일 LG를 상대로는 역전패를 당했다.

선수단에 불어닥친 부상 악재 때문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KCC다. 슈퍼팀으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로스터를 갖췄지만 정상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비시즌에 손가락 수술을 받은 송교창에 이어 최준용이 발바닥 부상으로 시즌 초반 일정에 나설 수 없다. 여기에 외국 선수 타일러 데이비스가 무릎 통증으로 시즌 개막 직전에 퇴단했다. 리온 윌리엄스를 급하게 영입했지만 기대치가 높을 수 없다.

여기에 디온테 버튼, 이승현 등과 함께 주전 라인업에서 분투하고 있던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 허웅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허웅은 LG전 종료 후 22일 병원 정밀 검진에 나섰고, 팀 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다. 


검진 결과 허웅의 모습을 23일 소노전에서는 볼 수 없다. 무릎 내측인대 부분 파열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허웅이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무릎내측인대가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을 전했다.

허웅이 빠지면서 KCC는 이근휘, 김동현, 전준범 등 다른 슈터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디펜딩 챔피언 KCC이지만 시즌 초반 부상 악재로 인한 전력 타격이 너무나도 뼈아프다. 

태무진칸의 최근 게시물

스포츠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