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미나미노 타쿠미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의 EPL 복귀를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는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엘링 홀란, 황희찬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미나미노는 2019/20시즌 22경기 9골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잘츠부르크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1월 리버풀에 입단했다. 기대와 달리 리버풀에서 미나미노는 부진했다.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통산 55경기 14골 3도움에 그쳤다. 2021년 2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 이적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2022년 7월 미나미노는 AS 모나코로 이적하며 리버풀과 완전히 결별했다. 2022/23시즌에는 25경기 1골 4도움으로 부진했지만 지난 시즌 완벽히 부활했다. 미나미노는 2023/24시즌 31경기 9골 6도움으로 모나코의 주축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부활한 미나미노를 노리는 구단은 브라이튼이다.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은 미나미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튼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미나미노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다. 미나미노의 예상 이적료는 2,000만 유로(한화 약 300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