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발로텔리, 이탈리아 제노아 합류…2025년 6월까지 계약

정밀타격 작성일 24.10.27 1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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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발로텔리가 세리에A 제노아에 합류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 "발로텔리가 자유 계약(FA)로 제노아로 이적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던딜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HERE WE GO!" 시그니처 문구까지 덧붙였다.

1990년생 발로텔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다. 발로텔리는 어린 시절부터 '특급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189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제공권에 유연함까지 갖춘 선수였다. 골 결정력은 물론 축구 센스까지 수준급이었다. 그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고,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휘를 받았다. 발로텔리는 인터 밀란에서 공식전 80경기 24골을 넣었고, 2009-10시즌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발로텔리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당시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PL) 정상 탈환을 위해 폭풍 영입을 진행했다. 발로텔리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에딘 제코 등과 함께 맨시티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80경기 30골을 넣었고, 2011-12시즌 PL 우승컵까지 손에 넣었다.

발로텔리의 커리어는 맨시티 생활 이후 꼬이기 시작했다. AC 밀란, 리버풀,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을 거치며 가끔 제 기량을 발휘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래가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데미르스포르에서 경력을 이어갔지만, 이번 여름을 끝으로 FA 신분이 됐다. 계속해서 차기 행선지를 모색하던 발로텔리는 세리에의 토리노와 접촉했고,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제노아로 합류했다. 로마노 기자는 "발로텔리는 제노아만을 원했기에 20일 동안 기다렸고,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와 여러 번 통화를 나눴다. 끝내 FA로 제노아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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