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부상? 전혀 상관없다...5년 재계약 체결

JaeYong 작성일 24.10.29 1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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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이 티아구 산토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릴은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산토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 2029년까지 구단의 소속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수비수 산토스는 릴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스포르팅, 이스토릴 프라이아 유스를 거쳐 성장한 그는 지난 2022년에 1군 무대로 콜업됐고, 2022-23시즌을 기점으로 완전한 주전 자원으로 등극하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7도움.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온 릴이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를 품었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큰 부상 없이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 준수한 수비력과 활동량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프랑스 무대에 안착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3경기 3골 2도움.

올 시즌은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킨 그는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훈련 도중 예기치 못한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고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올 시즌 현재까지 기록은 13경기 2도움.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산토스. 릴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산토스는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이런 자신감을 보여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불행하게도 나는 현재 부상을 입었지만 그것 역시 축구의 일부다.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나를 지지해 준 구단의 회장,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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