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에서 하노버 96으로 임대 중인 이현주가 한국 성인 대표팀에 첫 소집됐다.
이현주는 예상치 못하게 대한민국 성인 대표팀에 지명됐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하노버 96으로 임대 중인 21세의 공격수는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을 상대하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스쿼드에 포함됐다. 이현주는 그동안 자국 청소년 대표팀에서만 뛰었고 이번 소집은 첫 성인 대표팀 소집이다.
2022년 여름 포항 스틸러스에서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현주는 이번 시즌 하노버 96에서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11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이러한 활약은 이제 이현주에게 국제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위해 그를 차출한 한국의 홍명보 감독도 확신하게 된 것 같다.
하노버 96의 스포츠 디렉터인 마르쿠스 만은 이번 지명이 이현주의 긍정적인 발전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본다. “우리는 현주에게서 많은 것을 보았고, 그는 흥미로운 기술과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주와 계약했다. 그가 이제 고국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이번 시즌 그의 발전과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 소집은 이현주에게 토트넘의 손흥민, FC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등 해외 스타들과 함께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한국 대표팀의 핵심 인물로 이현주에게 귀중한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다.
이현주의 지명은 FC바이에른에게도 전략적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뮌헨은 이현주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그의 국제적인 경험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현주가 월드컵 예선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그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더 높은 수준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할 수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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