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에 얼음이 얼었어요 후덜덜 후덜덜
원룸 냉장고는 작아서 겨울철엔 베란다를 종종 사용합니다
위에 냄비는 밀푀유나베 재료 담아 놓은거예요
늦은 점심으로 먹으려고 봉지에 싸매 내다 놓았습니다.
저의 겨울철 베란다 냉장고로 활용하는 꿀팁은
다이소 김치통 입니다.
김치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손질한 대파를 넣어주면
보관도 오래가고 좋아요
저번주말에 둔 대파를 꺼내 확인해 보았습니다.
싱싱하쥬?
키친타올깔고 대파 한층 또 키친타올 깔고 대파한층 깔면
수분도 적절히 빨아들여 보관이 용이합니다
혹시 베란다가 없으시면 창틀과 옷걸이, 봉지를 이용하셔도 될거같아요
중국 하얼빈으로 유학 다녀온 친구가 알려준 일화인데요
기숙사를 들어가는데 창틀에 봉지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서
저게 뭘까 하면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봉투에 아이스크림이나 냉동식품을 보관하는 거였답니다.
냉장 보관할 것들은 방에 두고 먹었다고 하네요
겨울왕국, 하얼빈 클라스 bbbb
아 살짝의 과장이 섞인거겠지 했는데
몇일전에 대파에 살얼음 낀거 보면
저희집도 아이스크림 보관할 수 있을거 같아요
모두들 동파 조심하세요
동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