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고민이라오...친절한 답변 기다리겠소..

해새73 작성일 06.04.01 0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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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3월 4일자 로또(170회차)에 당첨이 되었드랬습니다.
(배당금액 대략19억 정도..)

무슨 기분이랄까... 대략 1주일정도는 어떻게 지냈는지 기억도 안나는군요.
좋은 기분은 둘째 치고라도 겁이 좀 났습니다.
가진자에겐 얼마 안될지 몰라도, 일반 샐러리맨들에게 어디 10억이란 돈이
그리 만만한 액수는 절대 아니라 그런지 주변에 이야긴 도저히 못하겠더군요.

정신을 추스린 열흘쯤 지났을까....
회사를 그만 두고, 이를 밑천으로 장사를 해볼까 생각도 했습죠.

이런 저런 아이템을 구상해보기도 하고, 아님 이걸로 은행에 꼬나박고는
이자만 가지고 용돈해쓸까...?? 별의별 상상이 다 듭니다.

이틀전에 당첨금을 수령하기 전까지 마르고 닳도록 재차 확인을 했드랬습니다.
그리고 막상 제 계좌로 입금되는걸 확인하는 순간 가슴이 터질것 같더군요. ^^

눈팅만 하다가 짱공유에 글올리기 시작한 이래로 다가온 행운이라 생각하고,
이 일부를.... 저를 아는 횐님들과 조금이나마 자축하고자 합니다.

저녁에 약소하나마 한끼식사와 간단한 음주라도,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덧글달아주십시오. 벅찬 가슴으로 대략 1천만 미만으로 쏘겠습니다.

일자는 금일인 토요일로(다소 번개성 짙음...) 가능하면 제 연고인 서울에서
할까 합니다.

장소는 아래에 공지합니다.































































주여! 이 구라가 진실이 될 날이 속히 오도록 간절히 바라나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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