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쯤이었을겁니다.

어제 과음한 탓에 슬컷 늦잠을 퍼질러 자고 있는데 핸드폰 밸소리가 울려퍼지더군요.

아직 정신을 못챙긴 상태로 핸드폰을 열어 봣더니 모르는 번호였습니다.

지역번호가 051인걸로 봐서 내가 사는 지역이 아닌데.. 잘못건 전환가...

일단 받아봤습니다...

"여보세요?"

"빠라쎄라 꼬라까라 까라끼라 깨롱깨롱 꼬라까라 쌰쌰빵뽕 땽땽뺭똥 띠링띠링 까까가가 끼까롱땅땅 빵빵빵 $%#%#%"

이상한 기분나쁜 노래 소리 비슷한것이 들려오더군요..-_-;;

"여보세요? 누구세요?"

"인간들아..."

어떤 아줌마 목소리가 들려오더군요...

"네?"

"나으존재야 너를 구원해주려고 내가 전화를 걸었느니라.. 나는 우주만물의 신이시다"

"헐;;;;;"

도를 아십니까. 여호와증인 머 그런건줄 알고 바로 전화를 끈어버렸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가만 생각해보니까 우주 어쩌고 저쩌고 했었는데..

저 우주인이랑 핸드폰으로 교신한겁니까?? 그것도 우주신이라던데... 우왕~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