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a보헤미안a 작성일 09.03.23 20: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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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너에게 가지 못하는 건..

니가 어디있는지 몰라서도 아니고..

너희집이 어디인지 몰라서도 아니야..

다만.. 니 마음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걸 몰라서야...


엄청 아프데..

눈물이 수도 없이 나온대..

행복하지만 그만큼 상처로 돌아온데..

시작할 수도 없지만 끝낼수도 없는 거래..

짝사랑은 그렇게 힘들다는데 그래도 할래..??


출연자는 언제나 둘이지만...

기억하는것은 한사람 뿐인 거..


그냥 좋아요..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어요.

웃는게 좋다가 말투도 좋아지구, 그사람 향기도 좋아지구,,

목소리도 좋아지구,, 그러다가 다 좋아졌어요,,

그래서 이유가 너무 많아서. 그냥 좋다고 말해요..

그냥 다 좋아요..


나 자신만 조금 힘들면,,, 참으면,,

나 자신만 조금 눈물 지으면 될꺼란 생각으로..

오래동안 그 사람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사람.. 제게 올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시간은 상관 없어요.. 그 사람이 내게 온다면..

세상을 다가진자보다 더 많이 행복할 수 있을텐데..

그 사람 하나 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데..


고백할 용기조차 없으면서 혼자서 속앓이만 하고..

괜히 그 사람이 내 맘 몰라준다고 서운해 하고..

그러다 조그만 잘해주면,, 또 혼자 설레이고...


당신의 한마디에 고개 숙이고..

당신의 한마디에 놀라고..

당신의 한마디에 울고...

이게 내가 당신을 사랑 한다는 증거입니다.


내게 그 사람은..

설레이고 가슴 떨리는 사람입니다.

생각만해도 웃음이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웃는 것만 보아도

내 가슴이 찢어 질 듯 아프고

질투심도 느끼는 것 같다.

 

다 알면서도 잊지않고 기억하는건..

너가 그만큼 소중했고 소중하기때문이야

곁에 둘순없어도 곁에있듯이 기억할수있기때문이야

 

 어렵구나.... 

정말 어렵구나,

지워지는듯 하면서도 지워지지않고

잊혀지는듯 하면서도 절대잊혀지지않고

결코 쉬운일이 아니구나

결코 마음먹은대로 되는일이 아니구나

누군가를 내 기억속에서 지우는일 ..지워버리는일..

 

 지금 제일 아픈건 마음인데

왜 눈이 먼저 반응할까,

한방울.

두방울..

세방울...

멈추질않네.....

 

장난스러운 니 말투 하나에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니 말 한마디에

나는 가슴이 무너지고

나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나는 웃음이 마구 솟아나고

나는 눈물이 마구 흐르는데..

이런 날...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모두 혼자 하기때문에

행복과 아픔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어서...

그래서 짝사랑이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짝사랑은 못할 짓이라 하나봐요...

 

 저 사람.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데...

저 사람. 일으켜 세우고 싶은데...

저사람. 내 품에 안아 위로해주고 싶은데...

저 사람. 내게 기댈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지금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지켜보는 것 밖에는...

그래서 나 지금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혼잣말.. 

보고싶다,, 사랑한다,, 힘들다,,

아무리 얘기하면 뭐해..어차피 혼잣말인데..

아무리 혼자 힘들어 봤자..

아무리 혼자 아파해 봤자..

아무리 혼자 좋아해 봤자..

그 사람한텐 들리지 않는데..

 

결국.. 그사람은 모를텐데..

눈물은 웃음으로 감싸는게 제일 빠르다.. 우습지만.. 진실.

미련은 새로운 기억으로 덮는게 제일 빠르다. 슬프지만.. 진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게 제일 빠르다.. 잔인하지만.. 진실..

 

 당신이면 날 이해할 줄 알았죠..

당신이면 날 토닥여줄 줄 알았죠..

당신이면 항상 대곁에 있을 줄 알았죠..

바보같이,, 내가 당신을 너무 믿었던 거야...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치지 마세요..

굉장히 큰 범죄지만..

마땅히 신고 할데도 없으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다 잡았고.. 헤어져도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그 수많은 날 동안 난 그 사람 마음하나 못 잡고 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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