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거 좀 먹자는게 그리 싫을까

RainMK 작성일 09.04.07 2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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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운기다리면서 글 남깁니당 ^^;

 

어제 날씨도 좋고 그래서 전화도 않던 남친한테 남산에 꽃보러 놀러가자고 했어요

 

뭐 그땐 별말 없더라구요 조금 귀찮아 하는게 느껴졌지만..

 

그래서 즐겁게 잘 놀았는데 배고프잖아요 친구가 알려준 라면집이 있어요

 

라젠이라고 디게 많이 주고 맛있다고 추천 받은곳이라 남친이랑 같이 먹으면 좋잖아요

 

그래서 갔는데 갑자기 자기는 이런곳에 맨날 오는 여자들을 이해를 못하겠다고

 

된장녀 운운하는거에요. 돈이 아깝다 이런식으로.. 아니 맛있는거 같이 먹으면 좋잖아요

 

그래서 함께 오자고 한건데.. 좀 아쉽더라구요.. 계산은 남친이 하긴 했지만

 

좀 미안하면서 찜찜하고 그렇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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