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나 여자를 대하는 방식이 너무 이상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제 친구들의 성별을 보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습니다.
남고를 나왔는데도 그렇게 됐네요.
남녀가 같이 있는 환경이라면 자연스럽게 여자들과 더 친해지곤 하죠.
또 제가 속한 단체는 이상하게도 남자가 씨가 마르게 됩니다.
제가 속한 동아리는 순 남자만 있었는데 제가 들어가고 남자가 씨가 말라버렸죠.
특이한 건 제가 6개월 이상 장기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장소는 언제나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거죠.
정신 차려보면 동료가 전부 여자입니다.
물론 여자들과 깊이 친해지긴 힘듭니다. 아무래도 일부러 챙기지 않으면 연이 끊어지죠.
암튼 그래서 친구 관계를 보면 가볍게 사귀는 친구는 거의 여성이고 몇 명의 남자와 오래 사귑니다.
그래서일까? 여자들이 모인 장소에 저 홀로 끼거나 남자와 단둘이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이건 좀 아니다 싶긴 한데...
문득 카페에 남자와 둘이 앉아 있다는 걸 자각할 때면 정말 이건 뭔가 아니다 싶습니다.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