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을 촬영했다며 한 네티즌이 올린 동영상이 해외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강가에 앉아 강 건너 풍경을 촬영한 두 명의 남녀는 숲 속에서 하얀 동물을 발견하고 그 모습을 담았다.
안네와 외른이라는 두 사람이 스위스에서 촬영했다는 '유니콘'은 짧은 순간 모습을 노출했다가 사라졌지만,
하얀 몸에 하얀 뿔이 선명하다.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10만회 이상 조회된 이 동영상에 대한 평은 회의와 호기심으로 갈린다.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의 전설에서 유니콘은 하얀 몸통에 나선형 외뿔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유니콘의 뿔은 질병을 막아주며 컵으로 만들면 독성을 중화시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고대 그리스 의사 크테시아스는 유니콘이 맨 처음 인도에 서식했으며
몸은 당나귀 크기이고 푸른 눈을 가졌다고 묘사했다.
또 로마의 황제 카이사르는 유니콘이 사슴의 머리와 코끼리의 발
멧돼지의 꼬리 그리고 1미터의 뿔을 가졌다고 했으며,
노아가 홍수 때 유니콘을 방주에 싣는 것을 잊어 멸종되었다는 '설'도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