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이 와써]전사의 탄생

옴샨티샨티 작성일 09.05.27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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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횽 지금 심히 흥분되고 긴장돼.

 

엊그제 나이트에서 만난 깜찍이와 테이트를 하는 날이거든.

 

아버지 차를 뽀려타고 씨바겟의 횽들에게 쓸만한 데이트 코스와

 

멘트까지 코치 받고왔어.

 

드디어 이 횽 오늘 마법사에서 벗어날수 있을거 같아.

 

난 깜찍이를 기다리면서 씨바겟에서 배운 멘트를 외우고 있어.

 

'소중한 너의 하루중 이시간을 내줘서 고마워'

 

이말만 하면 여자는 그냥K.O할거같아.

 

이 위대한 토네이도 횽의 마법사 탈출의 제물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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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와써.

 

근데....이..이건 나이트 에서 볼때하곤 좀 달라.

 

이 횽 지금 심히 당황스러워.

 

얼굴에 여드름 숭숭한 오크였다니......

 

그래도 슴가도 크고 몸매가 조아써.

 

마법사만 탈출하면 되니까.......

 

이 횽 그 오크와 저녁을 같이 먹고

 

한강으로 차를 달렸어.

 

배가 부르고 날이 어두워지니 옆에 오크가 다시

 

깜찍이로 보여.

 

한강에 차를 대고 야경을 바라보면서

 

내팔에 스치는 깜찍이의 풍만한 슴가를 느꼈어.

 

이 횽 지금이 찬스인거 같아

 

스킨쉽을 시도하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어.

 

"오빠에게 쏘맥을 먹여주지 않으련?"

 

깜찍이는 날 살짝 밀어내며

 

내일 광주에 가야 하니까 이제 그만 들어 가자는거야.

 

이 횽 아쉬웠지만 그녀를 집에까지 바래다 주고왔어.

 

광주로 간다던 그녀한테선 몇일째 소식이 없어.

 

내가 먼저 연락해 주길 기다리는 걸까?

 

 

 

 

내가 전화 했지만 그녀는 연락이 안되.

 

하지만 이 위대하신 토네이도님 결심했어.

 

세상의 오크를 모두 내여자로 만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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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전서 싼토네연대기1장1절 회고록(부제:싼토네 까지마라 늬들은 오크에게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뜨거웠던

 

적이 있었냐?)中 일부 발췌.

 

※P.S:후일담

 

 

싼토네는 위 사실을 씨바겟에 공개했으며 당시 씨바겟의 강력한 실세 였으며 오늘날의 관리자인

 

수간왕 쏜가는 싼(저렴)+토네이도=싼토네란 호칭을 공식 선사한다.

 

이후 싼남대 싼폴더 등의 이미테이션들이 저렴한 이미지로 어필하나

 

싼토네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다.

 

싼토네야 말로 가히 저렴의 절정이라 할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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