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만나는 친구와 참치를 먹으면서 술을 거하게
먹었습니다.
이 친구가 발동이 걸렸는지 나이트를 가자고 하더군요.
돌아가는 시국과 상관없이 흥청거리는 사람들...
곧 웨이터의 손에 이끌려온 여자들.
제 옆에 앉은 여자에게 전 말했습니다.
"오빠에게 쏘맥을 먹여주지 않으련?"
맥주에 헤네시를 말아서 주더군요.
그러면서 제 전화기를 달라더군요.
아침에 정신 차려보니 침대에 덜렁 혼자 누워있고
전화기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아..........!
쏘맥 달랬는데 왜 폭탄주를 줘서......
덕분에 필름이 끊겼습니다.
속도 쓰립니다.
죄 많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