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씨부림] 제가 가장 좋아하는 . . .

정자왕 작성일 09.06.04 16:05:03
댓글 7조회 419추천 8

 진정한 여행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 되지 않는 별

무엇을 해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정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 감옥에서 쓴 시-

* 나짐 히크메트 : 터키의 시인, 

 

정자왕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