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자취할때 가장 그리운...어머니의 밥상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6.06 03:13:28
댓글 31조회 5,955추천 21

124422547877300.jpg

fun_1201_794642_2 

 

 

대학교때 이젠 성인이니 독립도 해볼겸 친구랑 같이 살겠다고

자취방 하나 얻어서 자취생활을 잠깐 한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엔 어머니께서 보름에 한번정도 밑반찬도 보내주시고 매달 생활비도 보내주셔서

스스로 끼니 챙기고 장도보고 그렇게 살아본적이 있었는데요

첨엔 얼마나 막막하고 어머니가 보고싶었나 몰라요



젤 힘든게 엄마가 늘상 차려주시던 따뜻한 밥상이 아닌

국도없이 늘 인스턴트 햄이나 참치캔 혹은 라면으로 대충 때웠던 식사문제 였던것 같아요

124422555094941.jpg


 

그 이후론 혼자 자취해 보겠다는말 절대 안하게 되더라구요

직장이 조금 멀어도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같이 정다운 식탁을 맞이할수 있다는게 축복같습니당



어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상은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 아닐까 생각해요

맛과 정성과 엄마의 마음을 함께 먹는 거랍니다

 

 

 

[글/사진 펌 입니다]

복수할것이다의 최근 게시물

자유·수다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