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라겟을 이용하고 있는 뭘받지 입니다.
구라겟에 오기전엔 짱공 순위가 2천몇등인거 같았는데.. 어느새 750등이 되었네요.
비대장님의 후한 보너스덕과 여러분들의 후한 추천정신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오늘은 군인 신병시절의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논산으로 통신 특기를 받고, 훈련소를 논산 몇연대였는지 생각안나는군요.
막, 관등성명과 '다', '까' 로만 말을 맞춰야하는 것에 적응을 하던 시기....
아직 사회의 물이 많이 남아있던 때 였죠.
자다 깨서 불친번도 서야하고, 이리저리 굴러야 하고,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가던때...
그런 시기에 비번인 날이 와서 푹잘수 있게 되었죠. 8시간을 내리 자다보니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 천사와도 같은 여성과 연애를 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쌓인 성욕구들 때문인지 너무 꿈이 생생했습니다.
이것 저것 그 여성과 한참 19금을 연출 하고 있을 무렵...
꿈에 너무 집중을 한 나머지 느낌이 너무 살아나서 막 사정을 할려는 찰나에
아!!!! ㅆ ㅃ 좆됬다... 여긴 군대다!!! 라는게 머리속에 떠오르며,
그순간 괄 약 근에 힘을 꽉주고, 경직된 자세로 어떻게든 사정을 면할수 있었습니다.
땀을 삐질 흘리며 인상을 쓰고 있는 힘을 괄 약 근에 집중을 하던 저는 맘이 놓이면서,
살짝 눈을 떠보니.... 눈 앞에 조교가
"너 괜찮냐? 어디아프냐?"
라고 물어보더군요.... 허나 솔찍하게 몽 정 할뻔했습니다.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 조교가 아침조회를 빼주더군요...후..
군대서 몽정할 뻔해서 아침 조회 빠진 사람 저뿐일듯....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