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였나요 그 산화반응 수업땜시 화학시간이었는데 나트륨 칼륨 어쩌고 저쩌고 들의 위험성을 설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자기 예전에 한 또 라 이가 나트륨 한덩이를 훔쳐가서 수돗가에서 폭발시켜 수돗가 반이 날라갔다고 하더군요
그런말을 듣고 가만있을 제가 아니죠;; 일단은 나트륨을 보호하기 위해 병에 석유를 채워서 학교 사물함에 넣은후 화학실에
갈때마다 나트륨을 조금씩 잘라왔습니다 대략 새끼손가락 크기정도? 그러고 집에서 욕실에서 가지고 노는데
애가 녹다가 펑하고 터지거든요 근데 작아져서 하수구에 빠져서 연기(수소)가 푸슈슈 나오는데 다행히 하수도에서 불은
안났지만 건담이 서늘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나머지 나트륨은 야외에서 뻥뻥 터뜨리고 놀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