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알림말 허세....

DC폐인님 작성일 09.07.13 02:47:03
댓글 42조회 8,149추천 14

싸이월드와 네이트온...

 

다들 허세와 가식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주변에 그런 허세와 가식을 일삼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서 참 슬프네요.

 

 

근데...  모르는 애들이 할땐 그러려니 했지만.. 지인이 그러면 더 까고 싶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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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못할 네이트온 알림말 허세

 

 

 

1. 뭐뭐 하는중, 어디어디 갔음 - 뭐하러 접속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음.

 

"자는중.."

"밥먹으러 갔음, 운동갔음"

"영화보는중 쪽지사절"

"과제중입니다"

 

 

2. 싸이에 뭐뭐 올렸음 - 싸이에 뭐 하나 올리면 꼭 알림말로 광고함.

 

"새로산 컴퓨터 사진 올렸음"

"어제 술퍼먹던 사진 올렸음"

 

 

 

3. 나는 고독을 즐기는 아웃사이더다 - 뭔 시덥지도 않은 문장으로 감정상태를 표현함

 

이건 쪽팔려서 뭐 쓰지도 못하겠음...

여자한테 차이고 못이 박혔다느니 이런식으로 컨셉 잡고 나가는 놈들도 있고..

 

 

 

4. 야이개놈아 내가 너 죽여버릴거야 아오 빡돌아 아우씨 어휴 - 어디서 욕먹고 알림말로 화풀이

 

아무런 부연설명 없이 주구장창 싸이 다이어리 부터 알림말까지 욕으로 도배...

무슨일이니? 라고 물어봐달라는건가 싶기도 함...

 

 

5. 철수야 오프라인 풀어라 - 별 이유도 없으면서 괜히 소환

 

오프라인으로 놀면서 쪽지 보내는것도 웃긴데.. 별일 없으면서 오프라인 풀으라고 광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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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적어보니 뭐 별로 그렇게 없네요.

 

아무튼 허세와 가식... 전 그냥 웃기네요 ㅋㅋ 마냥웃김....

 

 

뭐 하나 있으면 100배 1000배 부풀려 보이려는게 너무 웃겨요...

 

 

 

이사람들은 아마 길가에 부라보콘 껍데기가 한개 떨어져 있어도

 

 

"아아... 바쁘고 차가운 도심 한가운데 버려진 한마리의 어린양...

그것은 어누 누구의 양심인가... 이것이 우리 도시인들의 두 얼굴인가...

나는 정말 이런 장면을 목격할 때 마다 빡이쳐서 일제 베레타 완구 권총을 뽑아들고

너희의 더러운 비양심의 한가운데 비수와 같은 BB탄을 꽂아주고 싶다...."

 

 

이런 일기를 완성시켜 버리지요... -_-

 

오글거리고 무서워요......

 

 

허세 가식 일기같은거 볼때마다.... ㄷㄷㄷ

 

부풀려 쓰면 좀 있어보일거 같은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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