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만나서 시내 돌아다니다가
폴로매장 있길래 '폴로모자 하나 사줄까?'라고 말했는데
사달라고 해서 하나 사서 머리에 씌어줬는데
전 사람이 그렇게 환하게 웃는거 처음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거 하나 사주니깐 하루종일 싱글벙글
확실히 어린애라 다르더군요
그리고 보통 데이트 코스 돌다가
시내에 DVD방 건물 보이길래 바로 진입
DVD방 알바가 제 옆에 있는 중딩보더니
좀 이상한 표정 지으고 서있길래 무시하고
원령공주 선택해서 방으로 들어간뒤
영화가 2시간 정도 됐건거 같은데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남ㅜㅜㅜㅜㅜ
그리고 카페가고 아이스크림 먹고
저녁에는 모텔갈까 했는데 좀 그래서
찜질방 갔는데 사람이 좀 없더군요
이것저것 하다가 보니깐 얼음방이 좀 구석에다가
사람이 없더군요 거기 들어갔는데
분명히 얼음방이었는데 나올때는 땀좀 흘리고 나왔습니다.
오늘 피곤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