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ex Milgauss 116400GV

행동반경1m 작성일 09.09.15 2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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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그린 밀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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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에 출시된 ref. 6451 Rolex Milgau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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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밀가우스 (ref.116400GV)

 

 

 

무브먼트

 

밀가우스의 무브먼트는 Cal. 3131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무브먼트는 익스플로어, 에어킹에 사용되었던 Cal. 3130의 개량형으로 기존 헤어스프링이 파라크롬 블루 헤어스프링으로 교체된게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헤어스프링의 추가와 약간의 수정만으로 Caliber number가 바뀌는 것이 아이러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파라크롬 블루 헤어스프링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로렉스의 작품입니다. 보르자크, 쏠 파트릭, 발데르 피에르 알랭이 개발한 이 헤어스프링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5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탄생되었는데, 냉간 압연을 통해 약 25%의 지르코늄과 85% 정도의 니오븀을 혼합하여 2400°C, 5000V 의 강도로 한시간에 20cm 정도의 속도로 일정하게 코일을 뽑아내어 완성합니다. 고온, 고전압에서 합금 배율이 일정하며, 얇은 코일을 일정하게 뽑아내는 것은 어려운 기술입니다. 때문에 이 헤어스프링은 개발이 완전히 완료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완성품의 특허뿐만 아니라 제조 공법 전체를 특허로써 보호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헤어스프링은 타사의 그것보다 충격과 항자성에 탁월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가히 로렉스의 ‘역작(力作)’이라고 표현할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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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크롬 블루 헤어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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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러데이 케이스 뚜껑부분.

위로 새겨진 B는 단위 면적당 지나가는 자기장의 수(자속밀도)를 의미하며,
쉽게 설명하면 '내가 자기장 보호 케이스다'라고 씌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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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의 지속시간은 생각보다 길지는 않습니다.
처음에는 밝지만 10분 내지 15분이 흐르면 야광의 '흔적'들이 남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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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타임포럼 - 소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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