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쇼핑에 * 남자들 - mnstory(leesngh02)님..
`목욕하는 원숭이'라는 뜻.
목욕 문화가 발달한 일본 특유의 감각을 살린 브랜드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90년대 초, 중반에 설립된 우라하라 계열의 시초격인 의류 브랜드로
일본 디자이너 nigo가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모티브이자 로고인 ape로고는
영화 ‘혹성탈출’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것이라 합니다.
***nigo가 처음 a bathing ape를 런칭할 때쯤
비슷한 시기에 런칭되었던 대표적인 브랜드가
undercover와 number (n)ine 입니다. ***
about.....a bathing ape
a bathing ape는 한정판의 경우에는
100% 수제작업에 100장 정도밖에 만들지 않아
팬들의 소유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런칭 후 일본 본토에서 열기가 시들하던 a bathing ape는
미국 뉴욕 진출과 파렐 윌리엄스라는 스타의 파급력으로
다시 떠오르는 무서운 인터내셔널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매장은 곧 늘어났고, 도쿄·뉴욕·런던·홍콩·대만 등 전세계 33개 매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설립자 nigo도 역시, 단순히 브랜드의 사장님이 아닌
셀러브리티의 취급을 받고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에이프의 프리미엄이 붙는 카모플라쥬 후드파카 시리즈는
지금도 엄청난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요^^
힙합 스타 제이-지, 패럴 등이 a bathing ape열성팬이라고 합니다.
about.....nigo
현재는 a bathing ape의 이름으로 의류 외에도
갤러리, 헤어샵, dj mix cd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입니다.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파렐 윌리엄스와 함께 [백만장자 소년들]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리복과 파렐 윌리엄스와 합작하여
icecream[아이스크림]이라는 스니커즈 브랜드를 런칭하여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담이지만...nigo를 얘기할때 루이뷔통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건,
nigo는 알아주는 루이뷔통 매니아이자 vvip라고 합니다.
왠만한 루이뷔통의 가방들이나 한정판 제품은 모두 갖고 있을정도로 열성이라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루이뷔통에서 새로 런칭한 아이웨어 컬렉션은
루이뷔통의 수석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부탁으로
파렐 윌리엄스와 함께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을 정도로
루이뷔통에 깊숙히 관계되기까지 했답니다.
공식홈페이지 http://www.bape.com/